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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반주자센터

2012.11.27 03:43

음악의 3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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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속에 들어있는 세가지 요소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첫째는 리듬, 둘째는 화음(화성), 셋째는 선율(멜로디, 대선율) 입니다.

이 세가지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중 한 요소만이라도 조금 삐그덕 하면 사람들은 바로 반응하죠~

'어? 이음악 왜그래??' 라구요. ㅎㅎ

반주자는 이 세가지 요소를 잘 이해하고 음악속에서 어떻게 표현되어지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1. 리듬

리듬을 대표하는 악기는 타악기입니다. 교회찬양단에서 보통 드럼이라는 악기로 연주되지요. 하지만 타악기는 드럼만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타악기들이 있습니다.

나머지 타악기를 통털어 퍼쿠션(percussion)이라고 합니다. 반주자는 자신의 악기 이외에도 이러한 퍼쿠션까지도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합니다. 그들의 연주가 나중에 내가 표현할 연주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죠.

우리는 먼저 리듬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더할 줄 알아야합니다. 음악에 충분한 리듬이 존재하다면 힘들여 리듬을 표현할 필요가 없기에 리듬에 대한 부담감을 갖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많은 연주자들은 이미 풍족한 리듬이 있음에도 힘들여 리듬을 더 표현합니다. 그렇게 되면 음악은 지저분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경우 오히려 최소의 리듬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음악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부담감을 많이 갖으며 연주해야하는 경우는 혼자 리듬을 표현해야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음악 속에서 리듬이 부족하지 않도록 잘 연주해야합니다. 흔히 많이 연주하는 아르페지오의 경우 리듬을 연속적으로 나타내는 방법이죠. 리듬이 부족하지 않게 연주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죠.

음악에서 리듬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음악에서 리듬은 무엇인가요?

여기서 각자의 대답이 필요합니다. 리듬에 대한 나의 생각이 필요하죠. 이러한 생각없이 반주를 하는것은 목적없는 반주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리듬에 대한 생각이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는 리듬은 흥을 돋우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흥겨운 드럼소리에 무뚝뚝하게 반응하는 회중은 없을 것입니다. 국악의 사물놀이의 경우도 그리듬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는 어르신들을 보게 되지요. 리듬에 대한 나의 생각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생각이 다른 생각을 낳고 리듬에 대한 나의 생각은 더 넓어져 갈 것입니다.


2. 화음(화성)

화음은 수직적으로 음이 쌓인 상태를 말하고 화성은 이 화음들의 연결을 말합니다.

화음을 담당하는 중요하면서도 기초가 되는 파트는 바로 베이스입니다. 베이스 기타를 말할 수도 있지만 각악기들의 베이스 영역을 말하기도 합니다.

화음의 구성음중 1음, 3음, 5음.... 이런 음 이름이 있습니다. 여기서 1음을 다른 말로 근음 이라고도 합니다. 근음의 근은 뿌리 근()을 말합니다. 화음의 뿌리가 된다는 뜻이죠. 중요한 것은 베이스 기타의 경우 혹은 각각의 악기에서 베이스 영역의 연주는 대부분 1음을 연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베이스는 음악의 화음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측면은 음향적인 측면인데 고음 중음 저음역의 부분에서 베이스 영역은 안정감을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저음역의 피아노 소리와 같은 음의 베이스 음은 음향적으로 볼때 차원이 다른 소리를 냅니다. 음악에서 베이스기타의 소리만 빼고 들어보면 정말 가벼운, 불안전한 음악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베이스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리듬을 담당하는 드럼과 함게 중요한 악기가 바로 베이스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실 이 두 악기는 절친이기도 합니다. 호흡을 가장 잘 맞춰야하는 악기이죠.

베이스 다음으로 중요한 악기는 메인악기입니다. 메인악기에는 보통 피아노와 어커스틱 기타가 많이 연주됩니다. 메인악기란 이 악기 하나만으로도 음악의 세가지 요소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악기를 말합니다. 어떤 악기가 메인악기인지를 보면 그 음악의 스타일도 구분 할 수 있게 되니 주의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메인악기 다음의 다른 악기들이 화음을 표현하게 됩니다.(일렉기타, 신디사이져, 관악기, 현악기 등...)

그렇다면 화음에 대한 부담감을 살펴봅시다. 먼저 화음에 대한 부담감을 버릴 수 있어야합니다. 예를 들어 C코드를 연주하다면 베이스기타가 도라는 음을 내고 플룻이 미를 낸다면 피아노는 솔이라는 음만 내면 충분할 것입니다. 이것이 정말 멋있는 연주입니다.(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생각해보세요. 모두 단음을 연주하지만 객석에서 들리는 잘어울리는 그 음악소리...) 그와 반대로 너도나도 화음을 몽땅 내고 있다면 마찬가지로 음악은 지저분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메인악기인 어커스틱기타의 경우 6줄에서 3화음 이상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럴때 건반은 어떻게 연주할까요? 아주 심플한 선율과 간단한 화음만 연주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악기가 화음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잘 살펴보고 화음에 대한 부담감을 버려야할 때는 과감하게 버려야합니다. 반대로 화음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연주해야할 때는 바로 혼자 표현해야할 때 입니다. 아르페지오는 리듬 측면 뿐만 아니라 화음을 나열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화음이 비지 않도록 효과적인 연주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음악에서 화음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음악에서 화음은 무엇인가요? 마찬가지로 화음에 대한 나의 생각이 필요합니다. 그 생각을 통해 나는 화음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화음은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같은 한 곡을 화음을 바꾸어 슬픈 분위기로 표현할 수 있고 기쁜 분위기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반주자는 반주를 통해 회중을 울릴수도 있어야하고 웃길수도 있어야합니다. 이런 반주자가 바로 훌륭한 반주자입니다.


3. 선율(멜로디, 대선율)

선율은 대명사로 멜로디와 대선율을 나타냅니다. 멜로디는 가사와 함께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찬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사의 내용이고 그것을 품고 가는 것이 멜로디이기에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찬양을 부르는 가운데 멜로디를 가장 강력한 파워로 정확하게 표연하는 파트는 무엇일까요? 바로 회중일 것입니다. 물론 보컬과 리더도 포함이 되겠지요. 수십, 수백명의 회중에서 나오는 육성의 소리는 정말 강력한 파워가 될 것입니다. 이미 회중에서 멜로디가 완전하게 나오고 있는데 굳이 반주하는 사람이 멜로디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멜로디를 통해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바로 [반주]의 정의 일 것입니다. 반주자들이 반주의 정의를 생각해보지 않고 반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주란 내가 악기를 할 줄 알아서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것 정도로 아는 경우도 있죠. ㅠ.ㅠ 반주란 멜로디를 잘 타나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반주하면서 멜로디를 한다면 그것은 더이상 반주가 아니겠지요. 연주 혹은 독주가 될 것입니다. 반주는 기본적으로 멜로디를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정의 하고 나서 해야하는 것이 반주 시 멜로디를 하는 때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바로 1. 회중이 멜로디를 잘 모를경우(신곡), 2. 전주와 간주의 경우, 3. 곡과 곡을 연결시킬때나 기도할때, 4. 강조하고 싶은 멜로디 부분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빼고는 반주할 때 멜로디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선율의 '대' 자는 클 대(大) 가 아닙니다. 대할 대(對)자로 서로 마주 하며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음악에 이미 멜로디라는 선율이 존재하지만 음악을 잘 들어보면 동시에 또다른 선율이 나타납니다. 1개의 선율 뒤에 또 다른 선율, 또 다른 선율들...  여러개의 선율이 동시에 마주 하며 연주하는 것이 바로 대선율인것입니다. 멜로디는 악보에 나와있어서 누구나 볼 수 있어서 쉬운 연주라고 할 수 있지만 대선율은 악보에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선율을 연주하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음악에서 대선율은 스트링의 선율, 기타의 애드립, 브라스의 선율라인, 기타 악기들의 선율들입니다. 이 대선율을 흥얼거리며 따라하다보면 후에 대선율을 표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음악의 세가지 요소를 잘 이해하고 많은 생각을 하며 음악을 통해 연구하면 정말 멋있는 반주를 할 수 있게됩니다. 많은 생각을 해야합니다. 이 생각은 또 다른 생각을 낳게 되고 그래서 더 깊은 나만의 이론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제!! 생각좀 합시다!! ㅎㅎ



기초이론 음악 기초이론을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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