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의 분류로 보통 메인건반과 세컨건반으로 분류합니다. 이 글에서는 건반의 분류에 대한 정보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교회에서 사용하는 건반악기에는 피아노와 신디사이저를 대표적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메인건반으로 보통 피아노를 사용하거나 신디사이저의 일랙트릭피아노(이하 EP)를 사용하여 연주합니다.

일반 어커스틱피아노(그랜드, 업라이트)를 사용하여 메인을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음향적인 발란스를 맞추기 힘들어 대형교회에서도 몇천만원 이상의 그랜드피아노를 두고도 깊은소리를 내는 신디사이저를 통해 피아노를 연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어커스틱 피아노는 다른 악기들과 음향적인 발란스를 맞추기 힘들어 다른 악기의 소리에 묻히고 맙니다. 그래서 신디사이저의 파아노를 통해 연주하게 됩니다.

메인악기의 음색으로 보통 피아노와 EP를 사용하는데 피아노 음색에서도 클래식 피아노와 브라이트피아노(팝피아노)등의 음색이 있습니다. 음악의 장르에 맞게 선택되어지므로 음악에 나오는 피아노 음색에 관심을 갖길 바랍니다. 그리고 EP를 통해 메인 연주를 하게 되는데 피아노로 메인 연주가 될 때와 EP로 메인 연주가 될 때는 서로 다른 붙위기가 나타납니다. 곡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때 피아노와 EP를 적절히 바꿔가며 연주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입니다. 이역시 음악을 통해 어떤 음색이 메인악기로 사용되어졌는지를 유심히 살펴보시어 곡을 연주할 때 알맞는 음색(피아노, EP)을 선택하는것이 효과적입니다. 

세컨 건반에는 두종류로 나뉘게 되는데 첫째는 패드(PAD)음색과 리드(LEAD)음색으로 나뉘게 됩니다. 

패드 음색으로는 보통 느린곡에 많이 사용되는 스트링(String)이 있고 빠른곡에는 오르간(Organ)을 사용합니다.

스트링은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로써 오케스트레이션의 소리를 시뮬레이션 한 것입니다. 현악기의 특징을 잘 살려 연주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겠지요.

스트링의 종류는 어텍(Attack, 소리가 시작)의 포인트에 따라 다른 음색으로 나타납니다. 느린곡은 어텍이 느리고 릴리즈(Release, 건반터치 후 잔향)가 길게 나타는 스트링을 사용하고 반대로 빠른곡은 어텍이 짧고 릴리즈 또한 짧은 스트링 음색을 사용합니다. 

오르간은 빠른곡에 주로 사용되며 클래식오르간이 아닌 팝오르간을 주로 사용합니다. 팝오르간에는 떨림효과(Rotary)가 있어 음악에 역동성을 더합니다. 오르간의 음색명이 다양하기 때문에 음악에서 오르간의 음색을 잘 들어보고 음색의 이름과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BX3, Rock Organ, Gospel Organ, Jazz Organ 등이 있습니다. 

리드음색은 관악기와 신스(Synth)음색을 주로 사용합니다. 관악기에는 느린곡에 주로 사용되는 목관악기(Woodwind)인 플륫과 오보에 그리고 클라리넷 등이 사용되어집니다. 밝은 곡에는 플륫이 좋고 슬픈곡에는 오보에를 주로 사용합니다. 클라리넷이나 바순등의 악기로 곡의 분위기를 달리 할 수도 있습니다. 

금관악기로는 흔이 부르는 브라스(Brass)가 있습니다. 트럽펫, 트럼본 등의 구성으로 되어진 브라스는 빠른곡에서 주로 연주됩니다. 목관악기인 색소폰(알토, 테너섹소폰)도 함게 브라스로 편입되어 풀브라스 음색으로 연주되기도 합니다. 음악에서 들려지는 브라스의 음색을 주의 깊게살펴보고 건반에서 알맞는 음색을 선택하는게 좋겠습니다. bell을 통하여 선율을 표현하면 세련된 음악을 표현할 수 도 있습니다. bell음색도 다양하기때문에 음악에서 좋은 bell음색을 참고하고 건반에서 선택하면 좋습니다. 

리드음색으로 Synth Lead음색은 주로 대중음악에서 사용되어지나 요즘에는 찬양가운데에도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건반의 카테고리에서 Lead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신디사이저는 대체악기로서 실제 악기를 구하거나 연주하기 힘들때 신디사이저에서 시뮬레이션하여 연주하는 것입니다. 고로 실제 악기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그 악기의 연주기법을 잘 살려 연주하는 것이 효과적인 신디사이저 연주라고 하겠습니다. 어떤 경배와찬양단에서 찬양집회를 하는데 건반 여러대를 셋팅하고 오케스트라의 악기 음색을 각각 셋팅하여 연주하는 찬양을 본적이 있습니다. 신디사이저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하는 것이지요. 실제 오케스트라 연주와 거의 비슷한 연주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메인건반이든 세컨건반이든 음색의 특징을 잘 살려 연주하는 것이 바로 건반연주의 중요한 팁이라 하겠습니다.